삼성자산운용은 국내에서 처음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 수익률을 따라가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코덱스(KODEX) KOFR 금리 액티브(합성)'를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KOFR는 한국판 무위험지표금리(RFR)로 익일물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한 환매조건부채권(RP)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이 ETF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산출하는 'KOFR 인덱스'를 기초 지수로 삼는다. 보수는 연 0.05%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외 금리 인상 움직임 속에 이번에 선보인 ETF는 채권시장 기관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편입을 고려할 만한 상품이 될 것"이라며 "일반계좌나 연금계좌에 있는 현금성 자산의 이자수익을 얻고자 하는 개인 투자자에게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고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