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마트에서 빠르게"…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출 1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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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배송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오후 10시 전에 주문하면 평균 60분 내외로 상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전국 33개 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있는데, 집 근처 슈퍼마켓의 신선한 제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용객이 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 여성과 50대 이상 남성의 이용률이 높았고 주 이용 상품은 채소, 축산, 유제품 및 계란 등이었다.
홈플러스는 즉시배송 서비스가 점포 내 유휴공간을 물류기지로 활용하고 가까운 매장에서 빠르게 배송한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전국 각지 홈플러스 마트의 물류기지 역할을 대폭 강화해 2024년까지 하루 온라인 배송 건수 16만 건 이상을 목표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