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논에 콩·참깨 심은 농가에 ㏊당 60만원 지원

전북 익산시는 논에 벼 대신 콩(두류)과 참깨를 심은 농가에 ㏊당 6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쌀 수급 안정 및 농가 소득 보전 등을 위해서다.

대상 품목은 벼와 소득이 차이가 나고 자급률 향상이 필요한 콩(두류)과 참깨로 최소 신청면적은 1천㎡이다.

올해 논에 벼 대신 콩(두류)을 재배한 농지는 해당하지만, 이미 다른 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정부 매입 비축농지 등)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달 2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어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