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수출바우처사업 2차 모집…"최대 1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5월 10일까지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온라인 포인트 형태로 지급하고 7천여개 서비스를 기업이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차 모집에는 570여개 사를 선정하고, 전년도 수출 규모 등에 따라 3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정부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며,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3국 대상 직수출실적이 전체 직수출실적의 30% 이상인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집 트랙을 신설하고,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서 올해 1분기에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중진공은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수출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