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서 메이플스토리 '슬라임' 추모 씻김굿 본다
넥슨은 이 회사의 사회공헌 재단인 넥슨재단이 다음 달 11∼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제1회 '보더리스 공연: 플레이(PLAY)판' 공연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보더리스는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실험적인 예술 창작을 지원해 게임의 문화 콘텐츠로서 가치를 넓히고자 하는 사업이라고 넥슨은 설명했다.

넥슨재단은 '게임과 전통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무대 작품을 공모해 올해 1월 결선에서 3개 팀의 시험 공연을 진행했다.

현장 심사에서 메이플스토리 대표 몬스터 '슬라임'을 추모하는 전통연희 공연을 펼친 '현대연희 프로토타입21'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문화회관서 메이플스토리 '슬라임' 추모 씻김굿 본다
다음 달 11일 본 공연은 이 팀의 단독 공연으로 진행된다.

12일은 갈라 공연으로 결선 진출 팀 3팀이 각각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바람의나라' IP를 전통예술에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다.

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표 가격은 모든 좌석이 1만원이다.

넥슨재단은 이 공연에서 나오는 수익 전액을 공익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