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천 기초단체장 후보 압축…서구 단수공천(종합)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인천 군수·구청장 후보군이 압축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전체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단수 후보자와 경선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범석 전 서구청장은 인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 중 유일하게 서구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다.

중구에서는 김정헌·박정숙·전재준 등 3명이, 동구에서는 김기인·유일용·김찬진 등 3명이 100% 일반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벌인다.

미추홀구에서는 이영훈·이한형·최백규 등 3명이, 부평구에서는 유제홍·이익성·조건도 등 3명이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각각 경선을 치른다.

강화군에서는 안영수·유천호·윤재상 등 3명이, 남동구에서는 김종필·박종효 후보가, 계양구에서는 이병택·이병학 후보가 각각 결전에 나선다.

이들 지역의 경선도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 방식이다.

한편 옹진군과 연수구의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과 관련해서는 중앙당의 승인을 거쳐 단수 공천 여부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

국힘 인천시당 관계자는 "시당 공천관리위는 옹진군과 연수구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단수 공천하기로 했으나 아직 중앙당의 승인을 받지 못해 발표하지 못했다"며 "중앙당이 심사를 거쳐 시당에 회신해주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