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50만 베이징 차오양구 일부 지역 사실상 봉쇄
중국 수도 베이징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지역에 대해 사실상의 봉쇄 조치를 시작했다.

인구 350만명의 베이징 차오양구는 25일 구내 일부 감염 확산 위험 지역을 임시 관리·통제지역으로 정하고, 해당 지역 주민은 필수적인 사유가 아니면 거주 단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했다.

차오양구는 또 임시 관리·통제지역 안에 있는 회사들에 대해 원칙상 재택근무를 명하고, 사업장 운영에 필수적인 인원은 외부와 차단된 '폐쇄 루프' 방식으로 생활하도록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