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와 인권'…세계 인권도시 포럼 10월 13일 개막

올해 12회째를 맞는 세계 인권 도시 포럼이 10월 10∼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본부가 공동 주최 기관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포럼의 대주제는 '기후 위기와 인권'이다.

기후 위기가 식량, 빈곤, 전염병, 일자리, 불평등, 경제 등 영역에서 삶의 기반을 파괴하고 인권과 지속가능한 미래까지 위협하는 현실을 고려했다.

다양한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해 새로운 인권 의제를 발굴하고 인권 도시들이 연대해 실천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포럼 중 일부 회의를 주관할 시민사회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비영리 법인, 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8일까지 1차 모집하고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다음 달 초부터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