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2일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사고 발생 대응 훈련과 예방 점검 회의를 열었다.

전남도, 여수산단서 사고 발생 대응 훈련
LG화학 여수공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와 여수시 관계자, 최무경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산단 기업 10개 사 등이 참석했다.

대응 훈련은 전남소방본부와 여수소방서 주관으로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합동방재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장비 23대와 인력 127명이 투입돼 LG화학 가스저장탱크 누출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전남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대응 회의에서는 산업재해 예방 대책과 기업의 산업재해 저감 법안 등을 논의했다.

여수산단은 2만4천여명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석유화학단지로 지역 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산업 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