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첫 중학교 설립…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인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중학교가 들어선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9일 서울에서 열린 2022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에코델타시티 내 첫 번째 중학교인 에코4중학교(가칭) 설립 계획이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설립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에코4중학교는 1만3천891㎡ 면적에 31학급(특수학급 포함) 규모로 건립된다.

개교 시기는 2025년 3월이다.

이 학교가 완공되면 에코델타시티 입주민 자녀 450여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강서구 낙동강 인근 11.75㎢에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에는 총 3만 가구 7만6천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앞서 에코델타시티 첫 초등학교 설립계획도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돼 현재 학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앞으로 학교를 계획대로 설립해 에코델타시티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