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안대·마스크·비타민으로 격려
부산 코로나19 대응인력 3천명에게 감사선물 전달
부산시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시내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일하는 코로나19 대응인력 3천여 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고백키트'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도 지속적인 경증, 무증상 확진자 발생과 재택치료 환자 관리 등으로 여전히 바쁜 이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고 응원하기 위한 것이다.

고백키트는 스트레스 방지와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온열안대와 마스크, 비타민 등으로 구성했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의 탈진 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템플스테이, 숲 치유 등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