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고교 신설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 고등학교가 신설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김포을) 의원은 21일 양산고등학교(가칭) 신설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양산고등학교 신설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단번에 통과한 것은 4차례 고배를 마신 끝에 지난해 심사를 통과한 운일고등학교 사례와 비교할 때 이례적이라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에게 김포한강신도시 내 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양산고는 김포한강신도시인 구래동 6875-4번지에 37학급(학생 1천15명)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개교 예정 시점은 2025년 3월이다.

박 의원은 "양산고 신설안이 심사를 통과한 것은 관계 당국이 김포한강신도시의 심각한 학교 부족 문제에 공감한 결과"라며 "남은 행정 절차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