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들도 점차 일상 회복…정상 출근·대면 회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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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 회사 방문 허용, 출장 기준 완화, 영업환경 개선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부산지역 기업들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분리 근무와 비대면 회의 등을 폐지하는 등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부서별로 일부 인력을 기장군 연구원 등 별도의 공간에 분리해 근무하도록 하는 분리근무 제도를 전면 해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그동안 대면 및 비대면 회의를 해왔으나 거리두기 해제로 대면 회의가 더 원활해질 것"이라며 "부서 회식은 아직 조심스러운 분위기지만, 움츠렸던 출장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부산지역 주요 기업들도 외부인의 회사 방문을 허용하고 출장 기준을 완화하는 등 영업환경 개선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A 업체는 "동거인 확진 시 자가격리하도록 한 규정을 폐지하고 외부 방문객 출입도 허용하는 등 코로나 대응 지침이 변경됐다"며 "엄격하게 통제하던 외부 출장도 한층 자유로워졌다"고 말했다.
B 업체는 "코로나가 심했을 때는 대면 회의를 일절 중단되고 서면으로 보고했으나 이번 주부터 각종 회의가 정상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며 "정부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내부 회식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정부의 방역 지침이 모두 해제될 때까지 대면회의와 회식을 자제하는 등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기업도 있다.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에어부산은 국제선이 일부 복원되고 있으나 아직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2020년 3월부터 순환 휴직을 시행 중이며 현재도 전체 직원 1천281명 중 608명이 휴직 중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제선 노선이 잇따라 복원되고 있어 정상화를 위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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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부서별로 일부 인력을 기장군 연구원 등 별도의 공간에 분리해 근무하도록 하는 분리근무 제도를 전면 해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그동안 대면 및 비대면 회의를 해왔으나 거리두기 해제로 대면 회의가 더 원활해질 것"이라며 "부서 회식은 아직 조심스러운 분위기지만, 움츠렸던 출장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부산지역 주요 기업들도 외부인의 회사 방문을 허용하고 출장 기준을 완화하는 등 영업환경 개선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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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업체는 "코로나가 심했을 때는 대면 회의를 일절 중단되고 서면으로 보고했으나 이번 주부터 각종 회의가 정상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며 "정부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내부 회식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정부의 방역 지침이 모두 해제될 때까지 대면회의와 회식을 자제하는 등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기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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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2020년 3월부터 순환 휴직을 시행 중이며 현재도 전체 직원 1천281명 중 608명이 휴직 중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제선 노선이 잇따라 복원되고 있어 정상화를 위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