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15일간 제232회 임시회를 열고 제1회 추경 예산안 및 조례안 등 4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원주시의회 232회 임시회 개원…추경·조례안 등 44건 처리
본 예산 대비 1천539억 원이 증가한 1조6천891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은 각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겨져 처리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원주시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 조례안', '원주시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원주시 노동 존중 기본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5건도 심의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원주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김정희 시의원이 '원주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제언'을, 곽문근 시의원이 '공병 보증금 반환제도의 현실적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각각 제안했다.

이성규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원주시의회의 모든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회기인 만큼 시민을 위한 세심히 의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