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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진주박물관, 조선시대 대형 화약무기 10점 정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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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진주박물관, 조선시대 대형 화약무기 10점 정밀조사
    국립진주박물관은 조선시대 대형 화약무기 10점의 3차원 디지털 기록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화약을 사용해 포탄을 발사하는 무기인 현자총통, 지자총통, 불랑기포, 쌍신포, 구포, 홍이포 등이다.

    조사는 고중량 정밀 저울, 3D 스캐너, 이동식 X선 형광분석기, 내시경 카메라 등을 활용해 이뤄졌다.

    국립진주박물관 관계자는 "무기의 정확한 무게와 심지 구멍 크기 등을 측정했다"며 "제작 과정을 유추할 수 있는 자료와 성분 분석 자료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약을 넣는 공간인 약실의 직경이 화포 몸통보다 좁은 사례가 있었다"며 "같은 시기에 만든 동종 화약무기들의 내부 길이, 포구 직경 등이 달라 무기마다 거푸집이 다를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국립진주박물관은 2018년부터 조선시대 무기를 연구했고, 2020년 소형 화약무기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중대형 화약무기 연구 보고서는 내년에 펴낼 예정이다.

    국립진주박물관, 조선시대 대형 화약무기 10점 정밀조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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