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전통시장에 '복합청년몰' 조성…8월에 개장
전북 익산시는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청년 상인들의 다양한 점포로 구성된 복합 청년몰을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몰은 34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851㎡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청년 상인들의 색다르고 독특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점포 8개가 들어서며 2층에는 네일샵, 피부관리샵, 카페 등 서비스업종 9개 점포가 들어선다.

시는 공모를 통해 이곳에 입주할 청년 상인을 모집한 뒤 8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청년 상인들에게는 낮은 임대료 혜택을 주며 점포 인테리어비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몰이 침체한 전통시장을 젊음과 상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