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3차 접종자…칸막이·띄어 앉기 등 방역 수칙 준수

강원 원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전면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르신 어서 오세요" 원주시 경로당 등 468곳 전면 개방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해제와 고령층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율 증가에 따른 것이다.

개방한 시설은 경로당 458곳을 포함해 노인복지관 1곳, 노인 교실 9곳 등 모두 468곳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어르신은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또 시설 내 식사와 순회프로그램은 칸막이와 띄어 앉기를 준수해야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시설 개방인 만큼 이용자 간 감염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실내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