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누적 확진자 인구 대비 30% 넘어…신규 확진자는 2387명
울산에서는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387명 발생했다.

구·군별로는 중구 449명, 남구 719명, 동구 368명, 북구 481명, 울주군 370명이다.

이로써 울산 지역 누적 확진자는 33만7천324명으로 늘었다.

울산 인구(111만7천766명)를 고려하면 시민 10명 중 3명(30.17%) 이상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있는 셈이다.

하루 기준 확진자 수는 최근 들어 대체로 줄어드는 흐름이다.

지난 17일에는 932명이 확진돼 2월 14일(776명) 이후 62일 만에 1천 명 이하를 기록했다.

18일 0시 기준 울산에선 8천201명이 코로나19로 치료 중이며, 확진자 중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315명으로 늘었다.

이들 2명은 각각 60대와 90대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다.

울산 인구 대비 3차 백신 접종 완료율은 63.4%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