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쇼핑몰 지하 차량 화재 신속히 진화한 울산시민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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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소방서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7일 남구 삼산동 업스퀘어 지하 3층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염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했다.
업스퀘어는 지하 6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6만2천881.20㎡의 다중이용시설 건물로, 초기 진압에 실패했을 경우 대형 화재로 번져 인명·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박씨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와 디자인 소화기를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박씨는 "같은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과분한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강식 남부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박재문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재, 구조 현장에서 공로가 확인된 유공자들을 적극적으로 격려하는 방법으로 안전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