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타워, 이달 말 경관심의…"안전성 확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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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3월 말 롯데쇼핑이 부산 롯데타워에 대한 경관심의를 다시 신청함에 따라 오는 29일 경관심의위원회를 열어 재심의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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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듬해 9월 부산시 경관심의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이 이뤄졌고, 롯데 측은 최근 건물 높이를 300m로 낮춘다는 계획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인을 완전히 바꿨다.
건물 외형은 배가 달릴 때 뱃머리에 이는 파도(선수파·船首波)를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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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래쪽 13개 층에는 쇼핑몰과 체험시설, 푸드홀 등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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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측은 경관심의를 통과하면 10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변경된 설계에 따른 건축허가를 신청하고 2026년 말 롯데타워를 준공할 계획이다.
롯데 측은 이에 앞서 2019년 4월 중단했던 롯데타워 기초 공사를 지난 3월 본격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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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동 등은 2009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었다.
시는 경관심의 등으로 롯데 측의 사업 추진 의지를 평가한 뒤 백화점동 등의 임시사용승인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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