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올해 돼지 유행성 설사병 36건 발생…"차단 방역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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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돼지 유행성 설사병 36건이 발생했다.
도내에서는 2019년 46건 발병 이후 2020년 10건, 2021년 5건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올해 들어 크게 번졌다.
연령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돼지 유행성 설사병은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생후 1주 미만의 새끼 돼지는 걸리면 평균적으로 50%가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지난 13일 14개 시군 전역에 돼지 유행성 설사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하고 차단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PED 예방은 철저한 방역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각 농장에서는 백신 접종과 농장 출입 차량 및 출입자 통제, 축사 소독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