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329180)은 컨테이너선 6척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15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이고, 계약금액은 9,895억원 규모로 최근 현대중공업 매출액 8.31조 대비 약 11.91 %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2년 04월 14일 부터 2025년 06월 30일까지로 약 3년 2개월이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22년 04월 14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차트
수주 공시는 향후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약의 규모, 계약 기간 등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수주 공시가 늘어나는데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다.
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금융당국이 글로벌 투자은행(IB) 13곳에 총 836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12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글로벌 IB 1곳에 대한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년 4개월간 진행된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와 제재 조치가 종료됐다.금융감독원은 2023년 11월부터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 글로벌 IB 14곳을 대상으로 공매도 규제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해 이중 13개사의 위반 혐의를 적발했다. 이후 증선위는 이들에게 총 836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14개사의 공매도 거래는 외국인 전체 공매도의 9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글로벌IB의 공매도 규제 위반 주요 원인은 독립거래단위 운영 미흡, 주식 차입계약 자의적 해석·적용 등 부적절한 업무 관행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일부 IB는 주식의 차입 가능성만 확인된 상태에서 이를 매도 가능 잔고로 인식해 매도주문을 제출했으며(무차입공매도), 차입계약은 매도주문 제출 이후 결제에 필요한 수량만큼만 확정했다. 직원 실수로 잔고 관리 시스템에 실제 차입 내용과 다른 수량, 종목을 입력하는 사례도 있었다.금융위는 오는 31일부터 전산시스템 구축 등 공매도 제도 개선이 시행되고 다수의 글로벌 IB가 전산화에 참여한 만큼 공매도 거래에 대한 상시 감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금융위는 "향후 공매도 규제 위반이 재발할 우려 또한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매도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돼 외국인의 한국 시장 투자 접근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금융당국이 1년 4개월 간의 글로벌 투자은행(IB)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와 제재 조치를 종료했다. 규제를 위반한 13개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최종 836억5000만원의 과징금 조치를 받았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글로벌 IB 1곳에 대한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 및 제재가 모두 마무리됐다.2023년 11월부터 금융감독원은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 글로벌 IB 14개사를 대상으로 공매도 규제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14개사가 외국인 전체 공매도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를 웃돈다. 증선위는 14곳 중 총 13개사에서 위반 혐의를 적발하고 총 836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매도 규제 위반은 독립 거래 단위 간 운영 미흡, 주식 차입 계약의 자의적 해석 등 부적절한 업무 관행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IB는 법인 내 다른 거래 단위에 이미 대여해주고 없는 주식을 시장에 재차 매도했다. 또 내부 거래 단위의 의사 결정이 독립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등 독립성이 인정되지 않는데도 자의적으로 '독립 거래 단위'로 운영해 법인 단위의 '무차입 공매도'가 발생했다.일부 IB는 주식의 차입 가능성만 확인한 상태에서 이를 매도 가능 잔고로 인식하고 매도 주문을 냈다. 차입 계약은 매도 주문 제출 이후 결제에 필요한 수량만큼만 확정했다. 게다가 외부에 대여한 주식의 매도 주문을 제출하면서도 담보적 효력을 위해 외부에 제공한 주식이라는 이유로 상환 요청(리콜)을 적시에 하지 않아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사례도 적발됐다. 그 외 직원 실수나 착오로 잔고관리시스템에 실제 차입 내용과는 다
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트럼프의 관세 불확실성과 성장 우려를 이유로 S&P500지수의 연말 목표가를 6500에서 6200으로 낮췄다.골드만삭스는 11일(현지시간) 투자 메모에서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헤지펀드들의 포지션이 청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들이 진행하는 위험 축소가 중간 지점에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위험 축소 추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7일과 이번주 첫 거래일인 10일 이틀 동안 디레버리징(부채축소)은 4년 만에 가장 큰 규모였다. 특히 산업재가 주도적이었다.헤지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일반적으로 매도세가 지속되는 동안 장기간에 걸쳐 거래를 해제해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디레버리징이 장기화하면 주가가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로이터는 예상했다.S&P500 지수는 11일 장중 한때 고점 대비 10% 떨어져 잠깐 조정 영역까지 내렸다가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0.75% 떨어진 5572선에서 마감됐다. 전날 S&P500 지수는 2.7% 급락해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갔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