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SSG, 삼성 꺾고 11승 1패…'7연승' 키움은 공동 2위 점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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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kt, 롯데에 역전패…5연패로 최하위 추락
개막 후 최다 연승 신기록 달성에 실패한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흔들림 없이 다시 승수를 쌓기 시작했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10연승으로 이 부문 타이기록을 세웠던 SSG는 전날 LG 트윈스에 패하면서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은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SSG는 1회말 상대 선발 앨버트 수아레즈를 두들기며 대거 4점을 뽑았다.
4회 공격에선 1사 2루 기회에서 최정이 깨끗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SSG는 김광현이 7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박민호가 8, 9회를 책임지며 가볍게 승리했다.
김광현은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최정은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17번째 통산 1천9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서울 잠실구장에선 키움 히어로즈가 9회말 무사 만루 역전 위기를 극복하며 두산 베어스를 4-2로 꺾고 7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은 이날 패한 LG와 공동 2위 자리까지 도약했다.
키움은 선발 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호투했다.
승부처는 키움이 4-1로 앞선 9회말 마지막 수비였다.
키움 마무리 투수 김태훈은 갑자기 흔들리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김태훈은 오재원에게 밀어내기 볼넷까지 허용해 두 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김태훈은 장승현을 내야 뜬 공으로 잡은 뒤 정수빈을 유격수 정면 병살타로 처리하며 진땀을 닦았다.
키움 외국인 투수 애플러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공동 최하위를 달리던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는 나란히 낙승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한화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 타선은 1회 상대 선발 이민호를 두들기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3회엔 김태연의 좌전 안타와 이성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하주석이 중전 적시타를 생산하며 5-0으로 달아났다.
한화 주장 하주석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제 몫을 했다.
한화 선발 윤대경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잘 던졌다.
NC는 창원NC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5-0으로 꺾으며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NC는 1회 '이적생 듀오' 손아섭의 좌월 2루타와 박건우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선발 투수 웨스 파슨스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리드를 지켰다.
승부는 6회에 갈렸다.
NC는 선두 타자 닉 마티니의 우월 솔로 홈런을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노진혁의 우중간 2루타와 도태훈의 희생번트, 박대온의 사구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서호철의 내야 땅볼, 손아섭의 자동 고의 4구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박준영이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김현준의 초구 포크볼을 노려쳐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작렬했다.
박준영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최고의 수훈을 펼쳤다.
박건우와 노진혁은 3안타씩을 날리며 힘을 보탰다.
지난해까지 NC 간판타자로 활약했던 KIA 나성범은 이적 후 처음으로 치른 창원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kt wiz는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7-9로 패하면서 5연패와 함께 최하위로 밀려났다.
롯데는 9-7로 앞선 9회 마지막 수비에서 수비 실책 등이 나오면서 1사 1, 2루 위기에 놓였으나 마무리 최준용이 박병호와 장성우를 삼진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10연승으로 이 부문 타이기록을 세웠던 SSG는 전날 LG 트윈스에 패하면서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은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SSG는 1회말 상대 선발 앨버트 수아레즈를 두들기며 대거 4점을 뽑았다.
4회 공격에선 1사 2루 기회에서 최정이 깨끗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SSG는 김광현이 7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박민호가 8, 9회를 책임지며 가볍게 승리했다.
김광현은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최정은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17번째 통산 1천9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키움은 이날 패한 LG와 공동 2위 자리까지 도약했다.
키움은 선발 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호투했다.
승부처는 키움이 4-1로 앞선 9회말 마지막 수비였다.
키움 마무리 투수 김태훈은 갑자기 흔들리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김태훈은 오재원에게 밀어내기 볼넷까지 허용해 두 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김태훈은 장승현을 내야 뜬 공으로 잡은 뒤 정수빈을 유격수 정면 병살타로 처리하며 진땀을 닦았다.
키움 외국인 투수 애플러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공동 최하위를 달리던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는 나란히 낙승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한화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 타선은 1회 상대 선발 이민호를 두들기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3회엔 김태연의 좌전 안타와 이성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하주석이 중전 적시타를 생산하며 5-0으로 달아났다.
한화 주장 하주석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제 몫을 했다.
한화 선발 윤대경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잘 던졌다.

NC는 1회 '이적생 듀오' 손아섭의 좌월 2루타와 박건우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선발 투수 웨스 파슨스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리드를 지켰다.
승부는 6회에 갈렸다.
NC는 선두 타자 닉 마티니의 우월 솔로 홈런을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노진혁의 우중간 2루타와 도태훈의 희생번트, 박대온의 사구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서호철의 내야 땅볼, 손아섭의 자동 고의 4구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박준영이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김현준의 초구 포크볼을 노려쳐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작렬했다.
박준영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최고의 수훈을 펼쳤다.
박건우와 노진혁은 3안타씩을 날리며 힘을 보탰다.
지난해까지 NC 간판타자로 활약했던 KIA 나성범은 이적 후 처음으로 치른 창원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롯데는 9-7로 앞선 9회 마지막 수비에서 수비 실책 등이 나오면서 1사 1, 2루 위기에 놓였으나 마무리 최준용이 박병호와 장성우를 삼진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