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기상특보 시 서핑 활동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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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 기상특보 시 서핑을 하는 서퍼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기상특보 발령 시 신고를 하지 않고 서핑을 하는 서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퍼들이 손쉽게 신고를 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서핑 활동 신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서퍼들이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서핑 활동을 신고하고 신고한 서퍼들에게는 이를 증명하는 인식표(Arm Band)를 배부해 손목에 착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인식표는 먼 거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해 순찰 중인 경찰관들이 신고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경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기상특보 시 서핑 활동은 반드시 신고해야 함에도 신고를 하지 않아 단속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해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퍼들이 활용하는 파도 웹캠을 각 파출소의 컴퓨터에 연결해 파출소에서도 모니터를 통해 서핑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속초해경 담당구역에서 단속된 기상특보 시 미신고 서핑 활동 건수와 인원은 9건, 17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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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표는 먼 거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해 순찰 중인 경찰관들이 신고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경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기상특보 시 서핑 활동은 반드시 신고해야 함에도 신고를 하지 않아 단속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해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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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속초해경 담당구역에서 단속된 기상특보 시 미신고 서핑 활동 건수와 인원은 9건, 17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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