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12월 완공 예정인 광교 새 청사에 통신망인 '5G 국가망' 기반 근무 환경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5G 국가망 구축은 5G 기술을 국가기관에 적용해 기존의 유선망 기반 PC 접속환경을 무선망 기반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무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공간 제약 없이 업무를 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관련 전담팀을 구성해 구축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통신사를 대상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일단 새 청사에 5G 국가망을 구축하고 2023년에는 북부청사에도 5G 국가망 기반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5G 국가망이 구축되면 외부에서도 내부망 이용이 가능해져 사무실 이외 재택, 이동 중 근무에 제약이 없어지고, 고정 PC와 좌석이 없는 자율 좌석제, 종이 없는 행정이 가능해진다"며 "이를 추진하는 기관은 교육행정기관 중 경기도교육청이 처음으로 코로나 시대에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