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지니" KT, 인공지능 스피커로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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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치매나 우울증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케어 서비스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 지니" KT, 인공지능 스피커로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AKR20220414074100054_02_i_P4.jpg)
KT는 나주시와 협약을 하고 치매안심센터, 건강복지센터 등에 등록된 고위험군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한다.
AI스피커는 안부 확인과 복약 알림, 말벗 감성 대화 등 양방향 소통 서비스를 한다.
가족모임 등 일정을 알려주거나 버스 도착시간 안내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응급상황 발생 시 "지니야 살려줘"를 말하면 119 안전신고센터, KT텔레캅과 연동돼 구급차가 출동, 병원으로 이송한다.
AI스피커는 "오메 죽겄당께", "글제" 등 전라도 사투리 인식도 가능하다.
정전이 발생해도 응급 알림 서비스가 가능하고 실외에서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KT는 AI 케어 서비스에 대한 사후 평가 등을 거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현승 나주시보건소장은 "AI 스피커 기반 비대면 돌봄 시스템을 통해 치매나 우울증 등 이상 징후를 일상에서 발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하이 지니" KT, 인공지능 스피커로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AKR20220414074100054_01_i_P4.jpg)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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