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60代 시각장애인 도서관장, 수억원대 지원금 횡령해 징역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자체 보조금 수억원 빼돌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북 도내 한 장애인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지자체 보조금 수억 원을 빼돌린 60대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14일 전주지법 형사 제4단독 김경선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5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전주시로부터 받은 장애인 복지사업 보조금 1억2천900여만원을 유용하는 한편, 도내 14개 지자체가 장애인신문 보급사업 명목으로 지급한 1억7천800여만원을 사적으로 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해당 금액을 신용카드 결제금, 펀드 자금 등으로 썼다.

    A씨는 그런데도 혐의를 부인하면서 보조금을 제대로 집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를 종합하면 피고인이 보조금을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피고인에게 횡령의 고의, 불법영득의 의사가 있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봤다.

    그러면서도 재판부는 "피고인이 상당한 금액을 공탁했고 오랜 기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점, 용도 외로 사용한 보조금은 모두 환수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래퍼 장용준 1심 실형에 항소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씨 측 변호인은 이날 1심 재판을 심리한 서울중...

    2. 2

      법사위 검수완박 충돌…"법공부 다시하라" "대장동수사 대못질"

      민주 "검찰의 잘못된 수사 심각…잘못 해결해야"국민의힘 "검수완박은 문재명(문재인+이재명)' 비리 덮기" 여야는 14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김오수 검찰...

    3. 3

      법무부, '난민심사 관련 지침' 공개하기로…행정소송 상고 포기

      난민 심사의 기준이 되는 심사·처우·체류 지침이 공개된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패소한 난민인정 심사·처우·체류 지침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 결과에 대해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