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섬 학교 돌며 VR로 안전체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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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섬 지역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강화·옹진군과 영종도 내 학교 12곳의 초등학교 5·6학년, 중·고생이 교육 대상이다.
학생안전체험관 측은 VR기기 30대가량을 가지고 각 학교를 찾아가 모두 12차례에 걸쳐 80∼100분의 안전 교육을 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화재·지진·선박 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VR로 체험하고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청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강화군은 1학기, 옹진군은 2학기에 각각 방문해 체험 교육을 할 예정"이라며 "초등학교 저학년은 VR 기기 적응이 어려울 수 있어 고학년부터 교육 대상에 포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