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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 건설현장에 로봇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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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IST 창업기업 MFR 개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창업 기업인 엠에프알(MFR)이 ‘도로터널 내화보드(패널) 설치 로봇’의 시제품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MFR은 DGIST 연구원 창업 기업으로 작년 6월에 설립됐다. 도로터널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내화보드 시공 자동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로봇을 이용해 추락·낙하·콘크리트 분진 등으로 인한 건설 현장 내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자동화 공법으로 공사비를 절감하는 게 목적이다.

    MFR은 내화보드 공법을 보유한 국내 기업 재암산업과도 곧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터널 플랜트 건축 내화 분야에서 40년의 시공실적을 보유한 재암산업은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화보드 공법을 적용했다. 경기 동탄부터 서울 양재까지 이어지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및 지하화 공사에 내화보드 공법 전담 건설사로 확정됐다.

    이승열 MFR 대표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업계에서 로봇 도입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건설작업자는 물론 도로 운전자들의 안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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