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올해 1수업 2교사제 협력강사 157명 운영

울산시교육청은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올해 56개 초등학교 324학급에 1수업 2교사제(협력강사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1수업 2교사제는 교실 내에서 담임 교사가 강사와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고, 학습에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희망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70개 학교 298학급에 154명의 강사를 지원했다.

운영 결과 만족도는 93%였으며, 학부모의 88.2%가 지속 운영을 희망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수요 조사를 거쳐 56개 학교 324학급에 157명의 협력강사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격차와 기초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구축해 운영 중"이라며 "1수업 2교사제는 그중 1단계로 수업 내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