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작년 배달원 7만4천명…1년새 37% 증가"
배달대행 플랫폼 기업 바로고는 작년 배달을 1건 이상 수행한 자사 배달원(라이더)이 7만4천명이었다고 13일 밝혔다.

바로고는 이날 발간한 '2021 바로고 배달 트렌드 리포트'에서 작년에 근무한 라이더는 전년의 5만4천명보다 3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중 한 달에 1건 이상 배달한 '활동 라이더'는 약 3만2천명이었다.

활동 라이더가 작년 배달한 상품 금액의 총합은 4조6천억원, 누적 배달 거리는 2억4천만㎞에 달했다.

전체 라이더 중 주당 최소 4일, 10시간 이상 근무한 '풀타임 라이더'의 경우 작년에 평균 237일, 주당 4.5일, 하루 평균 8.61시간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시간당 배달을 3.9건씩 수행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커지며 라이더 역시 '도전하고 싶은 직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