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여름철 수해 대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오는 15일 오후 1∼3시 덕양구 현천동 자유로 아래 현천 육갑문을 부분통제 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 현천 육갑문 15일 부분 통제…수해 대비 점검
시는 한강 홍수위에 따라 개폐하는 육갑문 지하차도의 2차선 중 1차선을 교차 통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시설물을 합동점검하고 배수펌프장 직원 대상으로 교육도 할 계획이다.

육갑문은 육지에 설치하는 갑문으로 평소에는 자동차나 사람이 통행하고 한강 수위가 상승했을 때는 갑문을 닫아 한강 물이 육지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시설로, 현천 육갑문은 갑문 2개로 구성돼있으며 터널 길이는 50m가량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