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357명 신규 확진…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 높아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천357명 더 나왔다.

1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4만1천753명으로 전날보다 8천357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연령대별로 60대 이상이 22.7%로 가장 많고 40대 14.6%, 50대 14.0%, 20대 13.6%, 30대 12.8%, 10대 12.1%, 10대 미만 10.2% 순으로 분석됐다.

사망자는 9명이 늘어 누계는 1천87명이다.

재택치료자 수는 4만9천906명으로 이 가운데 방역당국이 하루 2차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집중관리군은 4천588명이다.

병상은 위중증 환자용 362개 중 228개, 중등증 환자용 1천180개 중 398개를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은 각각 63.0%, 33.7%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중등증 환자용 병상 가동률이 크게 낮아짐에 따라 300여개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4월 첫째주 대구·경북지역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은 80.6%로 전주 대비 15.4% 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전국 검출률은 67.7%에서 85.2%로 17.5% 포인트 상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