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남은 10개 부처를 모두 발표할 수도 있고, 두어 개 부처는 마지막으로 조율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상은 교육부(사회부총리),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행안부, 고용부, 중기부, 해수부, 농림부, 환경부 등이다.
이들 10개 부처 장관 후보자 가운데 최소 7개 부처 후보자가 발표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윤 당선인은 1박2일 일정의 대구·경북(TK) 방문을 마치고 12일 오후 서울로 올라와 2차 인선 보고를 받고 후보자를 최종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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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비서실장으로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김 전 실장은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통계청장, 문체부 2차관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