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9개 청년창업기업 유치…"넥스트 유니콘밸리 발돋움"
강원 태백시가 제2회 태백형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대상으로 킴블레이드를 선정했다.

2021년 시작한 태백형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우수 청년창업기업의 태백 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태백시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2026년까지 6년간 추진한다.

대상 기업은 강원랜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상위 3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에서 태백시가 자체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최고 7억 원의 이전 및 정착지원금을 준다.

자체 개발한 사각형 구조의 실리콘 와이퍼를 생산하는 킴블레이드는 본사 및 제조공장을 2024년까지 태백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제1회 태백형 넥스트 유니콘인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0월 장성농공단지 입주 계약을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12일 "강원랜드 넥스트 유니콘 선발기업 7개 사와 자체 선발 2개 사 등 총 9개 기업 유치를 확정했다"며 "청년창업기업들의 이전 및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명실상부한 넥스트 유니콘 밸리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