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울산콤플렉스-선암호수복지관, 홀몸노인 돌봄 추진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들을 보살피고자 남구 선암호수노인복지관과 함께 '따뜻한 동행,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 관계 단절로 어렵게 생활하는 홀몸노인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식비 경감을 위한 경제적 지원,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위한 물품 지원과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복지관 직원과 생활지원사들은 3월 말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남구지역 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155명의 집을 방문해 식료품, 생활용품, 건강도구,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후원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말벗이 돼주는 봉사를 진행한다.

울산CLX는 총사업비 3천150만원을 전액 후원한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회사 임직원들도 봉사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CLX와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은 2017년 결연한 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돌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