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G제로인, 연기금투자풀 펀드평가사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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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G제로인, 연기금투자풀 펀드평가사 우선협상자 선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B20220412141351370.jpg)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G제로인은 기획재정부의 2022년 연기금투자풀 집합투자기구평가회사(펀드평가사) 우선협상자에 최근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KG제로인이 최종적으로 연기금투자풀 펀드평가사에 선정되면, 이달 30일부터 오는 2026년 4월 29일까지 해당 사업을 맡게 될 예정이다.
연기금투자풀 펀드평가사는 집합투자기구의 수익률 및 위험관리 등 운용성과를 평가하고 집합투자기구의 운용실태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 통합집합투자기구에 예치된 투자자금의 현황과 수익률 및 위험관리 등 운용성과에 대한 정보의 통합 제공과 지원을 해야 한다.
KG제로인인은 연기금투자풀 제도 도입시점인 지난 2001년부터 주간평가사로 참여해 2012~2013년 한차례를 제외하고 연기금투자풀 주간평가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연기금투자풀은 기금 여유자금 운용의 안정성 및 수익성 제고와 개별 기금의 자산운용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수탁규모는 2021년 3분기 말 기준 36조 3,459억원, 2020년 3분기 말 28억 4.022억, 2019년 3분기 말 21억 5,504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기금투자풀은 국내 주식, 해외 주식, 채권형, MMF(머니마켓펀드) 등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연기금투자풀은 집합투자업자인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두 개 업체를 주간운용사에 선정했다. 또 연기금투자풀의 신탁업자는 신한은행, 일반사무관리회사는 하나펀드서비스가 맡고 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