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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만난 유승민 "GTX A~F 긴밀히 의논, 버스총량제 완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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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서울시청서 오세훈과 조찬
    교통·주택 문제 등 의논
    오세훈과 인연도 강조 "23년째, 돈독해"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유승민 전 의원. / 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유승민 전 의원. / 사진=뉴스1
    오는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은 11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GTX 등 교통 및 주택 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 시장과 조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과 서울시와 경기도가 가장 협력할 부분이 교통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GTX A·B·C 노선 건설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 대선 때 공약한 수도권 GTX D·E·F 3가지 노선에 대해 앞으로 서울시와 경기도가 이 문제를 긴밀하게 의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TX는 대부분 권한이 국토교통부에 있다. 국토부를 상대로 GTX의 빠른 완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수원 아주대병원 정류장에서 8800번 버스를 타고 서울시청으로 왔다고 밝히면서 "직접 체험해보니까 화성이든 수원이든 북쪽에서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분, 아침 버스 타고 오시는 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버스의 총량을 규제하는 '버스 총량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해서 완화하는 방향으로 요청을 드렸다"며 "서울시에서도 같이 검토하겠다고 했다. 총량제뿐만 아니라 G 버스, M 버스, N 버스 등 다양한 버스들이 있는데, 경기도민들이 서울에 왔다 갔다 할 때 이용하는 이 버스의 노선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택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유 전 의원은 "국토교통부나 성남시, 경기도의 주택 정책에 개선 여지가 상당히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재건축, 재개발 추진은 좋지만, 이걸 한꺼번에 추진하면 전세난을 자극할 문제도 있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이 아니라 오히려 올릴 가능성도 있다. 지금부터는 경기도나 서울시가 속도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이 현실적으로 옳은 이야기처럼 들렸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와 경기도의 주택 문제 사실 같이 가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면서 주민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경기도와 서울시가 협력할 부분이 굉장히 많다"며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다시 한번 만나 아마 인천도 같이 머리를 맞대고 도민과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인지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오 시장과는 23년째 인연"이라며 "그동안 당 안에서 누구보다 개혁적인 목소리를 많이 내왔던 소장파 국회의원 출신으로, 제가 제 입으로 원팀이라 강조 안 해도 이미 아주 돈독한 관계"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남시 12년, 경기도 4년 이재명 시대를 확실히 끝내고 바로잡으려면 무엇보다도 본선에서 꼭 승리할 후보가 우리 국민의힘 후보가 돼야 한다"며 "본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이재명 시대 다시 부활하는데, 그럼 정권교체 한 의미가 없다. 제가 국민의힘 후보가 돼서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의결을 거쳐 오 시장에 대한 서울시장 공천을 확정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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