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인천세관-IPA, 전자상거래 활성화 맞손
중국과 10개 항로 정기 카페리선이 운항하는 인천을 국내 전자상거래 허브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

인하대는 11일 인천본부세관·인천항만공사(IPA)와 전자상거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발굴과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청년 인재양성과 온라인 플랫폼 입점 사업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하대는 빅데이터 분석에 기초한 해외시장 조사와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 활용 교육을 통해 국제물류·통상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인천세관은 글로벌 이커머스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관세 행정교육과 통관 지원에 나서고, IPA는 테스트베드 제공과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 취업·창업을 돕기로 했다.

정부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응해 인천∼중국 카페리 서비스와 인천국제공항·인천항 연계 화물운송 등의 강점을 지닌 인천항을 전자상거래 특화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