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웃렛주차장서 차량 화재로 수백명 대피…20여분만에 진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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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보기 울린 뒤 현장 소란…직원들이 대피 안내"
10일 오후 6시 46분께 대구 동구 신천동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지하 2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을 태우고 119에 의해 23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경보기가 울리면서 아웃렛에 있던 직원과 시민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현장 영상을 보면 목격자 10여 명이 급히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시도하거나 화재 신고를 한다.
하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고 연기가 퍼지면서 화재경보기가 작동한다.
한 목격자는 "보닛에서 연기가 나고 불이 났다"며 "직원들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차량 문을 열지 않아서인지 불이 더 커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지상층에 있던 한 시민은 "갑자기 화재경보기가 울리고 소란스러워지더니 직원들이 빨리 대피하라고 안내를 했다"며 "놀라서 뛰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과 경찰은 차량 엔진룸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불은 차량을 태우고 119에 의해 23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경보기가 울리면서 아웃렛에 있던 직원과 시민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현장 영상을 보면 목격자 10여 명이 급히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시도하거나 화재 신고를 한다.
하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고 연기가 퍼지면서 화재경보기가 작동한다.
한 목격자는 "보닛에서 연기가 나고 불이 났다"며 "직원들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차량 문을 열지 않아서인지 불이 더 커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지상층에 있던 한 시민은 "갑자기 화재경보기가 울리고 소란스러워지더니 직원들이 빨리 대피하라고 안내를 했다"며 "놀라서 뛰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과 경찰은 차량 엔진룸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