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10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명 아래로 급감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2931명이다. 하루 전 같은 시간의 16만1010명보다 6만8079명 적다.

일요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하회한 것은 지난 2월 20일 9만3260명 이후 7주 만이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았기에 1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서울 1만3366명, 경기 1만7945명, 인천 4072명 등 수도권에서 3만5383명(46.6%)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경북 5050명, 전남 4450명, 경남 4080명, 충남 4049명, 광주 3911명, 전북 3736명, 강원 3098명, 대구 2637명, 부산 2265명, 대전 2227명, 울산 1782명, 충북 1631명, 제주 1324명, 세종 345명 등 총 4만585명(53.4%)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