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069명·경북 840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 7천69명, 경북 8천400명 각각 발생했다.

1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천69명이 늘어나 누적 61만9천45명이 됐다.

사망자도 9명 발생해 누적 1천5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연령대별로 60대 이상이 2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14.7%, 50대 14%, 30대 12.3%, 20대 11.9%, 10대 11.2%, 10대 미만 10.4% 순이다.

위중증 환자용 병상가동률은 69.9%로 나타났다.

재택 치료자 수는 5만7천688명으로 이중 집중 관리군은 5천200명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는 대구스타디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중단된다.

경북에서는 8천400명(지역감염 8천399명, 해외유입 1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4천834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천944명, 구미 1천308명, 경산 1천34명, 경주 662명, 김천 500명, 안동 481명, 칠곡 297명, 영주 294명, 영천 275명, 상주 248명, 문경 218명, 울진 178명, 예천 171명, 의성 165명, 영덕 122명, 청도 117명, 성주 98명, 군위 67명, 청송 63명, 고령 56명, 봉화 48명, 영양 32명, 울릉 22명이다.

사망자는 32명이 발생해 총 992명이 됐다.

평균 병상 가동률은 34.3%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39.9%, 중증환자병상 51.8%, 생활치료센터 20%씩 가동 중이다.

총 6만1천581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집중관리군은 7천4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