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 노동교육 활성화…창원대에 교양강의 개설
경남도는 노동권익 교육을 위한 대학교 정규 교양강의를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원대학교 2022학년도 2학기 과정으로 신설되는 노동권익 교육 강의는 임금체불, 부당 노동행위 등 권리침해를 예방하고 권리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자본주의 사회의 노동 및 노동과정에서 갑질과 불이익, 노동시장에서 아르바이트와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노동권과 노동조합 바로 알기, 한국 노동운동에 대한 이해, 노동복지와 노동 정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방남 경남도 노동정책과장은 "노동권익 강의가 대학생들에게 노동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노동권익과 더불어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