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6개 시·군서 크고 작은 산불 잇따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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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야산 3곳 잇단 화재…연천 DMZ에도 큰불 났으나 접근 제한
경기북부 6개 시·군에서 9일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일부는 아직 진화 중이다.
산림청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3대 등 장비 25대와 8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후 5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남양주시는 "이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인근 진벌리 철마산 중턱에서도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비슷한 시각 연천군 백학면 비무장지대(DMZ) 야산에서도 불이 났으나 접근이 제한돼 진화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한때 지뢰로 폭발음이 민가까지 여러 차례 들려 주민들이 긴장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민가 주변에 장비 등을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오전 10시 45분께는 포천시 관인면 초가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접 소방서와 자치단체에서 헬기 5대 등 장비 22대와 115명이 동원됐으며 오후 1시 45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산림 당국은 임야 4㏊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했으며 잔불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이날 동두천시 안흥동, 연천군 전곡읍 고능리,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등 야산 5곳에서도 불이 나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쓰레기 소각과 논·밭두렁 태우기를 멈추고 입산자들도 산불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일부는 아직 진화 중이다.
산림청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3대 등 장비 25대와 8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후 5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남양주시는 "이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인근 진벌리 철마산 중턱에서도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비슷한 시각 연천군 백학면 비무장지대(DMZ) 야산에서도 불이 났으나 접근이 제한돼 진화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한때 지뢰로 폭발음이 민가까지 여러 차례 들려 주민들이 긴장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민가 주변에 장비 등을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 불로 인접 소방서와 자치단체에서 헬기 5대 등 장비 22대와 115명이 동원됐으며 오후 1시 45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산림 당국은 임야 4㏊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했으며 잔불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이날 동두천시 안흥동, 연천군 전곡읍 고능리,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등 야산 5곳에서도 불이 나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쓰레기 소각과 논·밭두렁 태우기를 멈추고 입산자들도 산불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