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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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먼바다 해상에서 추락한 해양경찰 소속 헬기에 탑승한 해경대원으로 추정되는 실종자가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오전 11시 18분경 사고 현장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중 실종자인 정비사 차모(42) 경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헬기 동체 내에서 발견했다. 해군과 해경은 실종자 인양을 완료했으며 헬기 동체에 와이어를 설치해 동체 인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해양경찰은 부기장 정두환(51) 경위와 전탐사 황현준(28) 경장 등 총 3명으로 늘어났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