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여행수요에…제트블루, 보너스 1000달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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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트블루는 여행 수요 급증시 직원수를 확보하기 위해서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 승무원이 결근하지 않으면 보너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픈트립을 선택하면 100달러의 보너스도 주기로 했다.
항공사들은 지난해 말 승무원 부족으로 대규모 결항을 겪었다. 연말 휴가로 수요는 늘었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일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CNBC는 "잠재적으로 비용이 더 드는 항공편 운항 차질을 막기 위해 항공사들은 직원들에게 추가 임금을 줄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트블루는 이 보도에 대해서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조안나 게래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항공업계가 인력부족과 높은 연료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트블루는 "필요한 능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