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망자가 급증하자 원주시가 화장로를 추가 운영한다.

원주시, 화장로 6회차 4기 추가 운영…"코로나 사망자 급증"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한시적으로 화장로 회차를 더 추가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화장시설 이용 수요가 크게 늘어 화장로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기존 4회차 운영에서 1회차를 증설해 5회차로 특별 운영 중인 상황에서 6회차 4기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공단 추모공원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화장장 이용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10만475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4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