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 제기 '스트레이트'에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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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민사13부(강민구 정문경 이준현 부장판사)는 8일 이 전 대통령이 MBC(문화방송)와 스트레이트 진행자인 배우 김의성, 주진우 시사인 기자, 취재진인 권희진 MBC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등 청구 소송을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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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이를 근거로 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을 제기했다.
이 전 대통령이 거액의 달러를 송금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동명이인에게 보내려 했던 정황이라고 추측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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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재판부 역시 "원고가 여러 가지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피고들에 대한 항소를 전부 기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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