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게브리오는 1주간 5천38명분 사용
1주간 팍스로비드 2만9천646명분 처방…9~10주 쓸 분량 재고
질병관리청은 이달 1∼7일 화이자의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량이 2만9천646명분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직전주인 지난달 25∼31일에는 팍스로비드 3만6천538명분이 쓰였는데, 확진자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처방량이 다소 줄었다.

지난 1월 14일 첫 사용부터 지금까지 팍스로비드 누적 처방량은 17만9천967명분이다.

이 중 81.8%인 14만7천170명분은 재택치료에 쓰였다.

현재 팍스로비드는 국내에 29만3천402명분 남아있다.

지금처럼 1주에 약 3만명분씩 처방된다고 가정하면, 9∼10주 정도 쓸 수 있는 양이다.

한편 머크앤컴퍼니(MSD)의 먹는치료제 '라게브리오'는 1주간 5천38명분 처방돼 누적 처방량은 7천148명분이다.

국내에는 라게브리오가 9만3천652명분 남아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