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야산서 불…0.05㏊ 태우고 34분 만에 진화(종합)
8일 오전 10시 32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4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대와 진화대원 86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6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산림 약 0.05㏊가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창원시를 포함한 경남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